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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리형 ETF 제대로 알아보자!

by mythlee 2024. 2. 18.

작년 말부터 미 연준위에서 지속적인 금리하락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으나, 고용 및 물가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구체적인 금리인하의 시기가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이 즈음에 맞추어 금리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금리형 ETF (일명 파킹형 ETF)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금리형 ETF란?

기준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주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ETF 상품

 

 금리형 ETF의 종류?

 

▶ CD 금리형 ETF

  • CD란 Certificate of Deposit 이라는 말로써 양도성 예금 증서
    - 은행에서 단기로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예금 증서
    - 제 3자들끼리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서 양도성이라는 말이 붙으며, 은행이 돈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예금 증서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성이 높은 상품
    - 만기일에 CD를 다시 돌려주면 은행에서 빌려간 원금을 지급

CD 금리

 

  • CD 금리를 추종하는 ETF의 종류

CD금리 ETF

현재 단기 자금을 운용하기 위하여 91 일물 CD금리를 추종하는 ETF가 출시되어 있으며, 그중 실부담비용이 가장 적으면서 1호가 당 주가 등락률이 가장 적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품이 다른 상품에 비하여 잇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KODEX CD금리액티브 상품은 "채권혼합-파생형"으로 100%로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최근 Tiger에서 1년물 CD금리를 추종하는 ETF를 출시(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하면서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였으나, 장단기 금리 역전이 되면서 단기 자금 운용에는 별 효과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KOFR 금리를 추종하는 ETF

  • KOFR 금리란?
    - 한국무위험지표금리, 국체 및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익일물 환매조건부 RP금리
    - 만기가 1일짜리인 RP금리를 기초지수로 담고, 안정성이 매우 높은 채권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손실 위험이 거의 없음
    - CD금리 같은 경우는 금리를 결정하고, 사고 파는 중간과정에서 담합하여 금리를 조작 가능성 존재하지만, KOFR 금리 같은 경우는 실거래를 기반으로 하여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언제든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음

KOFR 금리

 

  • KOFR 금리를 추종하는 ETF

KOFR 금리를 추종하는 ETF

현재 KOFR 금리를 추종하는 ETF상품은 상기와 같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시 실부담 비용이 가장 적으면서 순자산총액이 가장 큰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잇점이 있기에 TIGER  KOFR 금리액티브(합성) 상품이 가장 유리한 상품으로 판단됩니다.

KOFR 금리 추종형 ETF 상품중에 안전자산 인정에 따른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금리형 ETF의 장점

 

1. 매일매일 이자 쌓임

  • 금리를 일할로 계산하여 이자를 누적하여 쌓아줌

일별 CD금리

위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매일 CD금리에 따라 일할 이자가 확정되어 원금에 가산되므로 이자가 일복리로 쌓이게 됩니다. ETF로 투자하기 때문에 쉽게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투자하기 쉽다

  • 보통 이율이 조금 높은 상품의 경우 충족해야 할 조건이 굉장히 많고 번거로우나, 금리형 ETF의 경우 별다른 투자 조건이 없으며, 금액 제한도 없고, 가입 조건도 따로 없어 주식 거래하듯이 편하게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ETF로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 절세계좌에서 운용 가능 (과세이연)

  • 요즘 많은 사람들이 ISA 계좌나 연금저축 계좌등 절세 계좌를 운용함에 있어서 금리형 ETF는 절세 계좌에서도 운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계좌에서 상품에 따라 70% 또는 100% 투자할 수 있기에, 투자대기자금등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 볼 수 있습니다.

 


 금리형 ETF 단점

 

1.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음

2. 마이너스 금리가 될 경우 손실 가능
     - 매일 금리의 이자율만큼 수익이 쌓이는 구조로 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간 다면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음

3. 기타 ETF로 일반계좌 거래 시 배당소득세 15.4% 부과

4. 운용수수료 및 호가 스프레드 상 손실 발생 가능성 존재

    - 너무 단기간 잦은 매매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


 금리형 ETF 활용법

 

▶ 절세계좌 여유자금. 투자 대기자금 운용

  • 예수금이 생겼을 때 다시 일반계좌나 CMA계좌로 돈을 빼서 굴리기 번거로운 경우 절세계좌 안에서 금리형 ETF 활용 시 일복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예적금처럼 만기에 얽매이지 않고 편하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퇴직연금 또는 연금저축 계좌에서 안정형 30% 에 투자할 마땅한 상품을 찾지 못할 경우 채권형에 투자하는 방식도 있으나, 금리가 높은 요즘 시기에 금리형 ETF에 투자하여 고금리 시기에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리형 ETF의 종류와 장/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3% 중반대의 이자를 일복리로 지급, 안정성은 높고 거래가 쉽고 용이한 투자 상품으로 절세계좌에서 투자 대기자금, 안전자산 배분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인 상품입니다.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KOFR금리형 ETF를 , 높은 금리를 중시한다면 CD금리형 ETF를 선택하심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며, 절세계좌 관련하여 최금 세제혜택이 늘어난 'ISA 계좌 ('24년 개정내용) 알아보기'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경제독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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